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민 서로 간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선정 70개 기관·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만들기 역량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사업 ▲광주 마을공동체 모델사업 등 광주시와 북구가 주관한 각종 마을사업에 선정된 70개 기관·단체와 우수사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마을살이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동림동 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마을도서관 운영)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골목길 조성) ▲두암3동주민자치위원회(마을 비전계획 수립) ▲삼각동주민자치위원회(마을텃밭 운영) ▲문산마을공동체(마을학교) ▲일곡동 아파트회장단협의회(아파트 지역공동체) 등 지식을 공유할 6개 단체 우수사례 부스를 운영한다.
워크숍은 사업추진 설명, 보조금 집행요령 등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6개 우수사례가 각각 소개되면, 자신들과 유사하거나 관심 있는 테이블에 가서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을 모두 원탁으로 배치해 서로간 격의 없는 의견이 오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주민주도 마을사업의 핵심은 행복한 마을공동체 복원이다.”며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지식 자원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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