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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 펼쳐
기사입력  2015/07/17 [14:1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오는 20일부터 우유, 두유, 주스 등의 포장용기로 사용되고 있는 종이팩을 고급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펼친다.


종이팩은 수입 원자재인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일반폐지에 비해 활용도가 매우 높음에도 재활용률은 약 30%대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 같은 원인은 가정에서 종이팩이 분리수거 되지 않고 생활쓰레기와 혼합 배출되어 폐기물로 처리되거나 소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각 가정에서는 종이팩을 모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종이팩 1㎏당 고급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우유팩 200㎖ 80매, 500㎖ 45매, 1,000㎖ 25매, 종이컵 300매가 1kg에 해당하는 양이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의 재활용은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원료 수입을 줄여 외화절감 효과도 매우 크다”며 “아름다운 여수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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