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내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안 군수 주재로 첫 보고회를 갖고 2016년 현안사업 72건, 4665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차례 보고회를 갖고 사업부서의 활동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수시로 관계 부처를 찾아다니며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안 군수는 지난 2월부터 상반기에만 한 달에 한 번꼴로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국비확보의 포석을 다져왔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72건 중 지금까지 54건이 반영됐다.
미반영된 사업은, 정부 예산순기 상 8월말까지 최종심의를 거쳐 국회로 제출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시적인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안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은 국·도비가 우선되어야 해결이 가능한 중요한 사안이므로, 우리 군도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막바지 국비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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