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진도홍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에 노력한 결과 정부 공모사업 선정, 전통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등 진도홍주의 우수성과 전통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전문가 호평을 받으며, ‘진도홍주 루비콘’은 리큐르분야 최우수상, ‘38도 명품진도홍주’는 일반 증류주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도홍주를 출품해 수상한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진도홍주의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연구개발을 통해 진도 홍주의 품격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양조장에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지원해 양조장을 체험·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도군은 진도홍주 우수성을 알려 대중적인 전통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비 등 9,000여만원이 지원되는 대대로영농법인은 양조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명소로 재단장, 지역 관광소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홍주를 비롯한 전통주의 품질관리와 판매 촉진에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해외 수출을 위한 각종 판촉행사 등을 지원,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국외의 수출길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진도군 농업지원과 농산물가공담당 이정주(540-3532)
KJA뉴스통신/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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