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해남군 보건소장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인구의 날에서 녹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김 소장은 인구의 날 기념 인구정책 평가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구 시책 추진과 아이 낳기 좋은 출산 장려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소장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다양한 시책으로 12년, 13년 합계출산율 전국2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신생아·임산부·노인 등에게 생애 주기별 건강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지원을 병행하여 저출산·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생아 양육비지원, 난임부부 본인부담금 지원, 산모·아기사랑택배사업, 땅끝아빠 캠프, 지역신문과 연계한 ‘축’ 탄생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등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구의 날 기념행사 3년 연속 기관 및 개인상 수상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해남군이 출산친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불균형 문제 해결과 일·가정양립을 통한 건전한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은 지난 7월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인식개선 홍보대사 위촉, 우수사례 발표, 인구토론회 등이 함께 열렸다.
KJA뉴스통신/김술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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