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완보건지소가 당뇨질환자와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한 ‘꼼지락(樂) 발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당뇨합병증, 특히 ‘당뇨병성 족부병변’을 예방하기 위한 것. 당뇨병성 족부병변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가 저리거나, 상처가 자주 생기고,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당뇨질환자 중 20%에 발병하고, 발병환자 절반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 병은 발 관리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교육에서 ‘광산구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임지영 간호사는 일상생활에서 따라하는 쉬운 발 관리법,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발 마사지법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실습했다.
발관리 교육은 10월까지 매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고, 자세한 안내는 수완보건지소 만성질환팀(062-960-8821)에서 한다.
KJA뉴스통신/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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