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1년부터 보급을 시작한 유용미생물은 지금까지 9773농가에게 413톤을 공급했다.
신청한 농가에 한해 매주 수, 목요일 4톤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생산균종은 바실러스, 슈도모나스, 유산균, 광합성균 4종에 올해 효모를 추가 생산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밭작물인 마늘, 양파, 부추, 딸기와 과수, 축산 등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유용 미생물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을 돕고, 축산농가에서도 악취가 많이 줄었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유해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병·해충 발생 감소, 생육 촉진, 상품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의 악취 제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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