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순천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초등4학년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에너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에너지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활동은 에너지 개념, 에너지 사용, 대기전력, 대기전력 측정, 태양광 패널, 태양열 오븐기, 펠럿 보일러,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라떼 만들기,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 에너지와 접목해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집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싶다”, 자전거와 믹서기를 연결해 폐달을 돌려 바나나라떼를 만들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신기했다“, ”한지를 오리고 붙여서 완성된 부채를 보니 뿌듯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며,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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