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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장병 정신건강 교육 ‘호응’
병사 375명 대상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2014/12/24 [12:0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상무대 장병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1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상무대 교육관에서 상무대 병사 375명을 대상으로 외래 전문강사를 초빙해 ‘치료레크리에이션’을 운영했다.

 

이는 군부대에서 대인관계 및 단체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사들에게 동료 병사와 함께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 증진 및 분노조절 기술 습득으로 건전한 군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우울증 우려가 높은 병사에 대한 전문상담과 함께 우울증 및 자살사고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군에 속한 장병들은 별도의 2차 검사 및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구상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료레크레이션에 참가한 장병들이 군생활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무대 병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올해 상무대 군 지휘관 및 병사 340명에게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위험군 7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함께 우울‧자존감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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