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그간 분산 관리해온 전자기록물을 표준화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국가기록원이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발, 보급하는 것으로 기록물의 인수, 보존, 평가, 검색, 활용 등 모든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사업비 4억1200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완료해 종이·전자 기록물로 이원화된 기록관리체계를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 운용하는 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열람, 활용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자기록물의 위·변조 방지, 안전한 관리가 보장돼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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