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4개 정보화마을이 ‘2014년도 전라남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모두 입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에 따르면 19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에 남평읍 나주평야마을, 우수마을에 다시면 나주배꽃마을, 장려마을에 봉황면 봉황황토마을, 노력마을에 성북동 송촌홍고추마을이 선정돼 도내에서 유일하게 나주시 4개 정보화마을 전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48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특산물 판매실적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실적, 인빌기자활동, 홈페이지 운영등 16개 항목을 평가해 26개마을(최우수 1, 우수 2, 장려 20, 노력 3)을 선정했다.

판매실적 부분에서는 나주배꽃마을, 봉황황토마을이 1~2위를 차지했으며,
홈페이지 운영실적에서는 나주평야마을이 1위를 차지했고, 전년도 대비 실적이 많이 향상된 송촌홍고추마을이 노력마을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나주평야마을에서는 주력판매 상품인 배 선물세트 판매시 안전한 배송을 위해 2중포장한 부분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였고, 나주배꽃마을에서는 계절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점과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활성화에 대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타 정보화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중앙부처의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