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핸드볼경기에 대한 구례군민들의 관람 열기가 뜨겁다. 지난 7월 3일 개막한 광주U대회의 핸드볼경기가 열리는 구례실내체육관은 연일 군민들의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월 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9일 현재 4일 동안 전체 25경기 중 13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누적 관람객 수는 5,24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7일 남자부 한국과 리투아니아 경기에는 1,494명이 관람했고 7월 9일 여자부 한국과 몬테네그로 경기에는 1,868명이 관람하는 등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면서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는 비인기 종목으로 알려진 핸드볼 종목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구례군민들의 광주U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동참 열기를 재삼 확인한 시간이었다.
한편, 응원단으로 선발된 17개 기관·사회단체 278명의 서포터즈의 활동은 경기장의 꽃으로서 전체 응원을 주도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모집 선발하여 6월 26일 구례군 성화봉송 주자 응원과 교통관리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핸드볼 경기가 열리는 날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관람과 응원이 질서정연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안전사고나 사건 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핸드볼 경기는 오는 7월 13일까지 펼쳐진다.
이처럼 성공리에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은 운영요원 53명, 통역·경기보조 자원봉사자 77명 등 총 153명의 지원인력과 숨은 공로자가 있기 때문이다.
3대대, 구례경찰서,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구례병원, 구례군보건의료원 인력이 투입되어 분야별로 맡은 바 임무와 메뉴얼에 따라 상호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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