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달 30일 공로연수에 들어간 함평군 이건택(사진) 전 기획감사실장이 인재양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전 실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재무과장, 의회사무과장, 함평읍장, 총무과장을 거쳐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사행정의 변화를 꾀해 일하는 행정조직으로 탈바꿈시켜 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했다.
또 기획감사실장으로서 열악한 재정 확충, 예산 운용의 건전성 확보, 청렴도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평소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후배를 챙기고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로 뽑는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공직생활의 공적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십여 차례 수상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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