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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돌머리해변 17일 개장
기사입력  2015/07/10 [14: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변을 17일 개장해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변은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해질녘 볼 수 있는 낙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 5분 거리의 게르마늄 해수약찜과 갯벌낙지, 뱀장어 등의 풍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접근이 매우 용이해 피서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개장 기간 중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인공풀장과 숲 사이에 원두막 14동, 텐트촌 15동을 마련했다.


또 관광객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개막이체험, 갯벌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진다.


개장 첫날인 17일 11시부터 함평군예술인연합회(회장 노병성)의 가수, 판소리, 국악 등 축하공연과 뱀장어잡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함평천지한우배 전국생활체육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가운데 우리 함평의 자연을 맘껏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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