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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수산종묘 주꾸미 방류
기사입력  2015/07/10 [14: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9일 망운면 장재선착장에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국제갯벌연구소), 유관기관, 지선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수산종묘인 주꾸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류는 감소추세에 있는 주꾸미의 자원회복을 위해 무안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협력해 해상가두리 부화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주꾸미 종묘생산에 착수했으며 지난달부터 청계, 탄도만 해역 등에 어린 주꾸미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상가두리를 이용한 종묘생산 방법은 육상에서 종묘를 생산할 때 필요한 시설비, 운영비, 운송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류 지역에서 바로 산란과 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어린 주꾸미의 빠른 현장 적응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해상가두리 부화 시험연구 성공으로 육상 종묘생산에 비해 생산비용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효과적인 자원증대가 기대된다.”며“갯벌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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