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지난 6일 지역주민의 위암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건강검진기관 5개소와 위암 발생의 강력한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세균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15년 전남지역암센터 암공동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헬리코박터세균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2015년 암검진 대상자는 보성아산병원, 서병기내과의원, 벌교삼호병원, 전인표내과의원, 벌교김내과의원 등 5개소 건강검진기관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하고 위궤양 소견자는 헬리코박터 세균검사를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주민들에게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암검진을 받도록 홍보하는 등 건강한 보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성군보건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나 건강보험 하위 50%이하의 201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당해년도에 암이 발견될 경우 암치료비를 1년에 최고 2백만원 한도로 3년 동안 6백만원까지 지원한다.
KJA뉴스통신/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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