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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서포터즈가 있어 빛나는 U대회
기사입력  2015/07/09 [14:3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주에서 열린 세계대학생들의 축제에 서포터즈로 함께 했다고 두고두고 자랑거리로 삼겠다. 피부색도 다르고, 말은 안 통하지만 목청껏 응원하다보니 먼 나라 학생들도 남 같지 않다.

 

이웃집 아들·딸처럼 느껴진다. U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광산구 첨단1동에서 사는 윤애자(59) 씨. 첨단학생사랑협의회 회장인 윤 씨는 9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하계U대회 다이빙 결승전을 지켜봤다.

 

TV로는 익숙했지만, 선수들의 다이빙을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윤 씨와 이날 응원에 함께 한 U대회 광산구 서포터즈는 70여명. 이들은 때로는 막대풍선을 부딪치며 큰 환호로, 또 때로는 긴 장탄식으로 선수들 연기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광산구 서포터즈는 총 5,500여명. 이들은 광주 전역 경기장을 돌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감초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온 선수와 임원들에게는 광주를 알리고, 호남의 정을 심어주는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 첫 국제체육행사를 시민의 힘으로 완성해 나가는데 광산구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이날 남부대 수영장을 찾았다. 우리지역 행사를 위해 경기도·인천 등에서 파견 나온 경비 병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6일에는 체조경기가 열리는 광주여대, 9일 오전에는 호남대 경비 병력도 방문해 인사했다.

KJA뉴스통신/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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