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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종이 작은도서관『기프트카 셰어링차량 공모프로그램』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5/07/09 [14:3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주 서구의 오색종이작은도서관(관장 김기현)이『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현대자동차 그룹 공동) 기프트카 셰어링차량 공모프로그램』사업에 선정됐다.

 

기프트카 셰어링은 현대자동차에서 자원봉사나 공익 목적으로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차량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색종이작은도서관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승합차량(기아자동차 카니발 9인승)을 전달받았다.

 

오색종이작은도서관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문화전래동화책을 출판하고, 한국무용, 바둑교실, 그림자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후 늦게 시작해 밤늦게까지 가족이 함께 하는 과정이 많아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귀가가 절실했다.

 

또한, 한국무용 공연 때마다 각종 장비와 의상을 챙겨서 이동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록우산 공모사업에 신청한 것이다.

 

자원봉사자이며 삽화작가인 이미경(경양초교)교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피부가 다르다고 외면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희망을 배달하는 기회가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결혼이주여성 긴급 심리상담, 이동지원서비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야간 안전귀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프트카는 단순 이동 부분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구 작은도서관들과 함께 책배달 서비스나 Workshop 등 각종 행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색종이 작은도서관은 오는 10월 중국, 일본, 베트남 3개국의 이주민 전래동화책을 번역해 2중 언어(한국어+출신국언어)로 출판하여 작은도서관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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