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친환경(유기)농업을 이끌어 갈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비료, 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농자재만으로 농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 등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술자격증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농업지식과 활용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필기, 실기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시험을 앞둔 11일과 12일에는 토양학, 유기농업일반 등 이론교육과 문제풀이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에 한해 9월5일 2차 실기시험이 치러진다.
임광섭 소장은 “유기 농업은 수입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친환경 유기 농업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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