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일자리 경험과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청년인재의 채용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를 돕는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3개 기업(한국인스팜, 대진환경산업, 화순한약재유통)이 선정돼 기업에서 일할 인턴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인턴에게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시 취업장려금이 1년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현재 휴학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자도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참여기업 중 근무희망 기업을 선택하여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화순군청 산업경제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인턴모집은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취업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서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