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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農心)을 울린 형제 농산물 절도단 검거
기사입력  2015/07/08 [10: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함평경찰서
(서장 박희순)는 2015. 7. 5. 00시경 함평군 손불면 죽암리 고속도로 교각 밑에 적재해 둔 양파 80망, 시가 250만 원 상당을 훔쳐가는 등 도로에 적재되어 있는 양파를 화물탑차에 실어가는 방법으로 총 7회에 걸쳐1,200만원 상당 절취하여온 일당을 검거하여 그 중 주범인 A씨(남, 35세) 구속하고, B씨(남, 41세)를 불구속 입건 하였다고 밝혔다.

※ 2015. 7. 5. 긴급체포 / 7. 7. 구속영장 발부

 

피의자들은 형제지간으로, 주로 심야시간대를 노려 범행하였고, 적재함에 실리는 농산물을 감추기 위하여 화물 탑차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사전에 양파가 야적되어 있는 범행대상을 물색한 후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예방용 CCTV를 피하고 농로를이용하여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안순찰을 돌던 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양파가 실려있는 의심차량을 발견하고 관내 발생한 양파절도 사건을 착안하여 검거하게 된 것으로, 이는 함평경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안순찰이 형식에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상에 농산물을 야적해놓을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문안순찰 및 시차제 목검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산물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농심을 울리는 농산물 절도의 경우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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