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설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금정면 신정마을이 선정되었으며, 도비 2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의 집 지원 사업은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복지 시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금정 신정마을은 이미 마을공동 급식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율이 높은 마을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사업에 선정되자신정마을 노인회와 부녀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영암군은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을 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는 주방시설과 화장실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보수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동생활 홈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됨에 따라 농어촌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어른신들의 고독사와 안전문제 등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시점에 소외된 독거 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안전체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공동생활 홈은 민선6기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매년 1~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여 웃음이 넘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장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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