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7월부터 관내 학교, 기업, 식당 등 1,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메르스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농산물 과잉생산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시 농산물마케팅과 전 직원은 관내 기관이나 기업체를 방문하여 농산물을 구입할 때 광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토록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 농산물마케팅과 허명구 팀장은 “지역민에게 우리시에서 매실 이외에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는지를 적극적으로 알려서 유통비용을 절감시키고, 그로인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 생산자는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 지구는 탄소(CO₂)배출을 감축시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일거오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풍부한 일조량과 백운산, 청정수역인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매실, 블루베리, 복분자, 토마토, 단감, 대봉, 참돌배, 쌀, 애호박, 양상추, 수박, 파프리카, 취나물, 고사리 등의 지역 특산품이 생산되고 있다.
광양농산물 구입을 원하는 분은 농산물마케팅과(061-797-3786)로 전화하여 개별농가(업체)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시거나,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