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미제라블” 공연이 7월 10일(10시, 14시) 11일(19시30분) 펼쳐진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시민혁명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바탕으로 민중이 신음하고 삶이 희망조차 느껴지지 않던 시절 배고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칠 수 밖에 없었던 장발장의 삶을 그린 고전 문학 작품이다.
그동안 레미제라블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왔으며 빅토르 위고의 작품 중 인간의 휴머니즘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시가 추진하는 기획공연의 하나로 뮤지컬의 빠른 이해를 돕고자 적절하게 녹아들어있는 음악들로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줄 문화체험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어른들이 보아도 손색이 없는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더할 나위없는 공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초청, 순천만정원 공연장에서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이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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