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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쓰레기 감량효과 크게 나타나
높은 시민의식과 지속적인 홍보 결과 빠르게 정착돼
기사입력  2015/07/06 [14:5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는 지난 6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를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변경 시행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전수거 방식을 시행한 6월 한 달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총 1,262톤으로 일일평균 42톤가량이 배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일평균인 50톤보다 16%가 감소한 수치다.

또 기존의 가로변 거점수거 용기가 없어지면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월간 처리비용도 약 13백만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은 시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행초기에는 각 세대·업소별 문전수거를 하는 과정에 수거지연, 격일제 배출에 대한 배출일 미숙지, 배출용기 분실우려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체계적인 수거 방법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시의 노력과 제도를 이해하고 적극 실천하려는 높은 시민의식으로 당초 우려와 다르게 빠르게 제도가 정착이 되어가면서 민원 또한 대폭 감소했다.

앞으로 시는 수거원에 대한 감독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수거노선을 체계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불법쓰레기 방지를 위해 CCTV 설치와 주기적인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장일 환경미화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여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문전수거방식이 최단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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