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는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의료비 위주로 지원하며,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고위험 임산부는 일반 산모에 비해 총 진료비 부담이 평균 205만원 정도 많으며 이중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유산방지제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컸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 가구(건강보험료기준 4인가구, 직장가입자 22만6818원, 지역가입자 24만5357원)의 구성원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 받은자를 대상으로 한다.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분만한 자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대상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061-659-4264)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