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9월까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는 농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질환으로 쥐의 소변과 분변 등이 호흡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오는 9월까지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 1회 더 접종해야 됨에 따라, 전년도 기초접종완료자가 우선 대상자가 되며 그 외 희망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군인 및 농업종사자, 양봉업자 등 야외활동 종사자로 밭과 산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일수록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접종은 군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61-380-398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은 향상시키고 감염률은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신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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