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랑의 섬’ 외달도 해변(해수욕장/풀장)을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로 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자랑하는 외달도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한 아름답고 아늑한 섬이다.
썰물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대형 성인풀장 등이 있으며, 해수욕장 또한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와 고운 모래톱의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피서객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은 환경이다.
고풍스러운 한옥민박 3동과 마을민박 22가구가 운영 중에 있어 숙박시설도 풍부하고 해변원두막, 그늘막,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2014년 미세개펄 제거에 효과적인 여과기를 설치해 먹는물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맑은 해수를 풀장에 공급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외달도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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