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주민센터(동장 정재호)에서 묘도의 역사자원을 활용하여 ‘묘도 역사와 테마가 함께하는 포토존’을 설치 했다.
묘도동 지역은 정유재란을 종식시킨 이순신장군이 마지막 27일간 머물렀던 곳으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이자 노량해전 전적지로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묘도동주민센터에서는 묘도지역의 역사성을 자원으로 포토존 설치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이순신대교 홍보관 일원에 임란당시 이순신장군이 전투지휘에 사용했던 전술비연(신호연)과 안내판 설치를 했다.
이어서 도독마을에 전투장면을 묘사한 벽화와 이순신장군과 명나라 장수 진린 도독 조형물을 설치했다.
최근 온동마을에 해양과 꽃을 주제로 한 벽화로 단장하고 도독마을에 주둔했던 명나라 장군 진린 도독으로부터 유래한 마을 안내판을 설치했다.
임란당시 주요 전쟁 상황을 묘사한 해전 상황도, 조선수군의 배를 감춰뒀던 전략 요충지인 선장개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도독마을에 설치한 이순신장군과 명나라 장수 진린도독 조형물은 이순신대교 풍광과 매우 잘 어울려 앞으로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호 묘도동장은 “역사적으로 호국충절의 혼이 살아있는 묘도지역을 좀더 뜻 깊고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포토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풍광이 아름답고 역사적인 묘도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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