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 2(목)일 주한 중국대사인 추궈홍 대사 일행이 영암군을 방문하여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유적지 등 영암군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전동평 영암군수와 중국과 우호 교류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
추궈홍 대사는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파하여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중국 관광객<요우커>이 왕인박사의 얼이 깃든 氣의 고장 영암으로 관광을 많이 올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주광주 총영사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추궈홍 대사는 이런 훌륭하고 역사 깊은 유적지에 관광객을 많이 오게 하려면 왕인박사와 관련된 관광상품 개발과 왕인박사 일대기 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면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2016년은 한국과 중국이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서로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 왕인문화축제에 초청해 주시면 꼭 참석해 왕인박사와 영암의 문화와 역사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전동평 영암군수는 중국의 요우커를 많이 유치하기 위하여 관광정책에 고민하고 연구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중국의 후저우시와 2003. 10. 10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중국과 활발한 교류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중학생 15명이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체험 교류를 위해 후저우시를 방문하였고, 금년 하반기에도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 학생들의 방한이 계획되어 있어 이번 중국대사의 영암군 방문은 앞으로 중국과 우호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7. 3) 참석을 위한 광주 방문 기간 중 첫날 일정으로 중국과의 교류촉진을 위하여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를 비롯한 전라남도 소재 주요 문화 유적지 시찰에 나섰다.
KJA뉴스통신/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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