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유도대표단 19명이 2일 영산포를 방문, 홍어거리에서 홍어를 직접 맛 보고 냉장 숙성과정을 견학했다.
선수들은 이어 영산포 등대에서 영산포 방문 기념 촬영에 이어 황포돛배 나주호를 타고 앙암바위를 구경하면서, 시립국악단의 선상 대금연주와 아리랑 공연을 감상하고 천연염색박물관을 둘러봤다.
대표단 감독인 올리버 리히이터씨는 “영산포에서 한국의 홍어음식을 맛보는 색다른 체험과 함께, 독일의 유람선과는 다른 황포돛배를 경험했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과 친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주시는 광주U대회 조직위와 함께 황포돛배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나주영상테마파크를 돌아보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나주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JA뉴스통신/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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