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서장 김철우)는 2일 11시 장흥읍 월평마을회관에서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성 장흥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앞 CCTV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장흥지역에서는 작년 7월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치안인프라 CCTV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농협‧수자원공사 등 기관단체들이 참여하고 마을공동기금 활용, 개인‧기업의 기증, 출향인사의 내 고향 CCTV 달아주기, 자녀들의 효도 CCTV 기증, 사회적 약자 대상 CCTV 설치 등 다양한 유형의 마을 앞 CCTV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장흥지역 주민들이 수익자 부담 관점에서 CCTV 설치에 적극 참여하여 준 결과 PPI(People Participation Index, 민간참여지수)가 87%에 이르고 공공‧방범용 CCTV는 전년대비 460%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 백산건설 백도인 대표는 지역사회 파수꾼을 자처하면서 고향마을에 마을의 안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CCTV 설치를 위해 5천만원을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 김철우 서장과 김성 군수로부터 장흥안전대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백도인 대표는 이 전에도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 법무부 탐진장학회, 장흥학당, 장흥군축구협회, 이웃사랑 헌금 등 지금까지 총 10여억원에 달하는 장학금 및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평소 호평을 받고 있다.
KJA뉴스통신/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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