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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여수시 유치 확정
기사입력  2015/07/02 [11:1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여수시 유치가 지난 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농연 중앙연합회 임원과 시․도연합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행사 예정지인 박람회장 일원을 실사하고 여수시를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대회의 유치는 여수시와 경북 구미시가 경쟁을 벌였다. 여수시가 현지실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확충된  인프라와 숙박시설, 편리한 접근성, 준비계획서 등이 구미시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대회로써 전국 243개 지자체의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공유와 학술행사를 통해 미래농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농업인간 우의를 다지는 대회로 연인원 3만여명이 참석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박람회장 사후활용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개최됐고, 전남도에서는 지난 96년 영암개최 이후 20년만에 유치한 행사이다.

 

KJA뉴스통신/강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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