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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공 김천일선생 제423주년 추모제향 거행
기사입력  2015/07/01 [16: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문열공 김천일선생 제423주년 추모제향행사가 7월 1일 강인규 나주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배향문중대표, 향교유림회원, 문화원, 언론인, 학생, 군인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제향 제관은 초헌관에 강인규 나주시장, 아헌관에 김평호 나주향교 전교, 종헌관은 김봉운 나주경찰서장이 분정됐으며, 행적보고는 나상인 역사도시사업단장에 의해 이뤄졌다.

 

김천일선생의 추모제향일은 매년 선생이 최초로 창의 기병했던 음력 5월 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문열공 김천일선생은 군기시주부를 첫 벼슬로 출사했는데, 호남최초의 임란 의병장으로서 북상 진군하여 많은 군공을 세우셨으며, 1593년 6월29일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아들 상건과 함께 순절하셨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607년 나주정렬사와 진주창열사에 사액되었고 1618년에 영의정에 추증됐으며, 1627년 문열의 시호가 내리고 1630년 충신정려 및 1745년에 부조묘의 은전이 내려졌다.

 

금성산 동편에 위치한 정렬사에는 문열공 김천일선생을 비롯하여 승지공 김상건선생, 충민공 양산숙선생, 관해 임회선생, 후조당 이용제선생 등 다섯분의 위패를 모신 사당과 1626년에 세워진 정렬사비(전남도 기념물 48호), 그리고 유물관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제향은 선생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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