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여성단체(강옥선)와 Kt는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임자면 복지센터에서 공무원 및 다문화여성, KT직원이 참여한 가운데‘사랑나눔 행복나눔’주제로 김장김치담기 및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불우하고 소외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임자면 직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 다문화여성 20여명, kt IT서포터즈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및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만들어 임자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였다.
또한 자활사업으로 직접 기른 배추1,500여 포기를 절이고 김치비비기, 김치 전달 등에 참여하며 생계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300여 세대 및 경로당에 전달되었다.
이와 더불어, 여성단체와 직원들은 다문화여성 20명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전달했고, 복지센터에 설치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점등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여성 딘티규는“여성단체와 공무원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 날이었다”며“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 행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진행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한성일보/이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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