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6월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2차 영광군 농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영광군 농업발전협의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농업인과의 소통으로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지역맞춤형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를 갖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광군 농업발전기금 운용 및 활용방안, 영광군 농업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안, 영광군 농업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안 등 5건의 당면한 농업발전 현안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농업발전기금 운용 및 활용 방안 토의시에는 농업인을 위해 어렵게 조성된 기금인 만큼 향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에 대비하여 추가 적립하자는 의견과 10년간 전혀 활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적립의 명분이 없으므로 활용을 하면서 추가 적립 또는 충당해 나가자는 의견 등이 나왔으며,
또한, 로컬푸드 및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직매장 설치, 전자 상거래 전문쇼핑몰 구축, 농어민에 대한 농자재 및 경작비 지원 등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고 오는 9월중 제3차 회의시 기금 운용 및 활용방안에 최종 결정키로 하였다.
또한, 도․농 교류 활성화로 영광농산물 가치인식 제고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영광읍 신하리에 국비와 군비를 투자하여 지상 3층, 연면적 240평 규모로 영광군 농업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영광읍농업인상담소, 커뮤니티센터, 단체사무실 등으로 운영하고 논 토양 지력증진으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제1회 추경에 212백만원( ha당 25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내 850ha에 볏짚환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발전협의회를 통해 농업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한 당면 현안사항과 중장기적인 농업발전 계획을 토론하는 계기로 삼아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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