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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하세요!
기사입력  2015/07/01 [14: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00년부터 시행되어 오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이번 달부터 맞춤형 복지급여로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제도의 차질 없는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도입되어 국민들의 빈곤을 완화하고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으나, 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00% 기준을 조금만 초과해도 모든 급여가 일시에 중단, 수급자의 생계가 급격히 곤란해지거나 일자리를 통한 자립을 기피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고자 맞춤형 급여로 개편된 것이다.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신청기간은 당초 지난 달 1일~12일이었으나 MERS 확산 및 농번기로 인해 신청을 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해 이번 달 말까지 집중신청기간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 달 읍․면 공무원의 현장방문과 복지이장 등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주력한 결과 6월말 현재 233가구가 신청했다고 군은 밝혔다.

 

신청자 중 보장적합 대상자일 경우 오는 20일 첫 복지급여를 수령하게 되며, 기존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고 소득과 재산의 변동이 없으면 혜택은 그대로 보장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최대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급여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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