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군정체험과 학비조달 기회 제공을 위한 틈새 일자리 25개를 마련했다.
군은 청소년 고용촉진 일환으로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2주 동안 ‘201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을 근무하며, 1일 45,000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민원인 응대요령과 행정업무 처리방법, 전화예절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군청 및 읍면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에게 공직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비 마련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근로의 참 의미를 이해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아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