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6월 30일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척면농업인상담소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문척면농업인상담소는 1978년에 식량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구지소”로 처음 설치, 1999년에 신축한 노인회관 건물의 일부를 활용하여 오면서 열악한 환경과 협소한 공간으로 상담소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후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 등 총 3억6천7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월 착공,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문척우체국 옆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 문척면농업인상담소는 지상 1층, 연면적 90㎡ 규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 청사와 함께 새롭게 거듭나 농업인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으로 문척면농업인상담소가 6차 창조산업을 위한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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