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30일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군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현복 시장, 서경식 시의회 의장,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이병권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진수식은 지난 2000년 5월 22일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수상함구조함 1번함인 광양함이 올 3월 31일 퇴역하여 추후 진수되는 해군함정을 광양함으로 명명 해 줄 것을 시에서 해군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루어 졌다.
광양함은 2016년 9월경 한진중공업에서 해군으로 인수되어 취역식을 치룬 후 본격적인 해상 구조․ 예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광양함이 본격적으로 해상 구조․예인 활동을 전개하게 되면 광양시 브랜드 향상과 대내외 위상 제고에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3월 퇴역한 광양함과는 함정공개행사, 해군군악대 초청 연주회, 광양함 장병 도서 기증 등 여러 가지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새롭게 취역하게 될 광양함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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