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문화관광체육과에 근무하는 최병상(51) 관광진흥담당이 2015년 상반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담당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홍보팀장,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문화관광체육과 체육진흥담당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열린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서 홍보팀장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생생한 현장을 전국에 알려 축제 성공에 기여했다.
전남 최초로 풀코스 마라톤대회를 기획해 성공시킴으로써 함평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관광진흥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을 주관하면서 축제성공, 군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78%로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거두는 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돌머리해변을 4년 연속 안전사고 없는 해변으로 운영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3개 기업, 55억원을 유치해 3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발전의 선두에 섰다.
최 담당은 “지역축제를 통해 함평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함평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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