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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마을탐방기를 쓰다
기사입력  2015/06/30 [15:0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마을역사 자료조사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역사 자문위원회는 우리 지역의 대내외적인 변화와 발전을 나타낼 수 있는 마을 유래집 정비를 목적으로 그간 마을탐방을 통해 조사했던 자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자문위원인 변남주 목포대 교수는“자료를 검토한 결과 마을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지명유래, 사당, 마을인물, 전설 및 설화 등 다양한 자료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을 통해 잘 정리된 것 같다.”고 평하며“다소 아쉬운 점은 1970년대 시골의 번영기 등을 알 수 있는 마을 골목길, 우물, 외딴집 등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수집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삼종 전 무안군사 편집위원은“마을실정을 잘 아는 어르신들은 물론 객지에 나가 있는 지역 향우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마을역사 자료조사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417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탐방을 통해 마을유래를 새롭게 정립, 향토유산으로 전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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