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자연계곡형 피서지로 유명한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를 내달 11일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초부터 기찬랜드 개장에 대비하여 입장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 점검 및 주변 환경정비에 전념을 기울이고 있다.
월출산의 청정 계곡수를 이용한 자연형 풀장은 위생과 시설안전을 위해 타일 매직공사 및 목재데크 보수 작업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하였고 샤워실․화장실 보수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공사를 완료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으며 뱅뱅이골 기찬랜드 진입로에는 능소화 280주를 식재하고 주변에는 코스모스 외 7종 씨앗을 파종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대책 일환으로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안전요원을 모집하기 위하여 심층적인 면접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으며 응급상황 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소방서 및 보건소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기간동안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다. 매주 토요일 지역전통문화공연과 테마별 가수 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며 관광객들에게 삶의 새로운 氣를 충전시켜줄 뿐만 아니라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장재일 기자
군 관계자는 “기찬랜드는 이제 남도지역에서 가보고 싶고 꼭 가봐야 할 여름철 웰빙 피서지이자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면서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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