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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자체와 함께 21개 기업과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5/06/30 [09: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29일(월) 한전 본사에서 한전KDN, 지자체(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그린에너지 및 ESS분야 선도기업인 ㈜효성과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인 옴니시스템(주) 등 21개社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 및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함.


이번 협약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효성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한전의 에너지밸리 사업 조성에 동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신재생에너지, ESS, 전력ICT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에너지밸리에 입주함에 따라 이종(異種)기업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며, 이는 ‘문제 해결형 산업’이라 불리는 ‘에너지 신산업‘의 근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전은 지난 3월 9일에 에너지밸리 1호 기업(보성파워텍) 유치 및 3월 30일에 ㈜이우티이씨 등 10개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지자체와 전력그룹사인 한전KDN과 협력하여 전력·에너지신산업·전력ICT 분야 21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 협약을 체결함.
이로써 현재까지 에너지밸리 유치 기업은 총 32개사에 이름.


3.30에 유치한 투자기업 10개社
㈜이우티이씨, 네오피스(주), ㈜보해양조, (주)HK에너지, ㈜도건시스템, 이디에스(주), 
디엠아이시스템즈(주), 새일시스템즈(주), ㈜애드캡슐소프트, ㈜에스큐브아이

 

이번에 유치하는 21개社는 에너지밸리에 본사, 지사 또는 공장을 설립하는 등 총 73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약 1,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됨. (※㈜효성은 향후 별도로 투자계획 발표 예정)

 
㈜효성과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씨아이에스(주) 등 7개社는 광주광역시에, 전력IT솔루션 개발을 위해 80억 원을 투자하는 ㈜넥스챌 등 7개社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수도권(인천)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여 전력량계 등을 제조하기 위해 72억원을 투자하는 신한정밀(주) 등 7개社는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임.

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0억원*을 조성하고, 그 중 1,000억원을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목적으로 중소기업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함. 한전은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 


중소기업육성자금 2,000억원 출연 
이자보전방식 1,000억원 : 출연금의 이자수익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지분투자방식 1,000억원 : 투자유치 어려운 중소기업에 펀드를 구성하여 투자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존 11개 기업유치에 이어 추가로 21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올라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조성 취지를 살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협력하여 혁신도시에 각각 7개 기업을 유치한 것에 대해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힘.

 

윤장현 광주시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광주·전남의 공동번영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 우리 후손들에게 넉넉한 경제적 토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힘.

 

이낙연 도지사는 “기존 에너지 기업의 이전과 함께 지역 인재들의 신규 창업과 지역 기업들의 에너지 분야 업종 투자를 활성화하고, R&D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정비하는 한편 에너지 전용산단의 개발 방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공기업 이전으로 나주가 획기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데, 오늘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덕분에 발전 속도를 더 앞당기게 됐다"며 "이전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하였다.

 

한전은 단순히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유치한 기업이 세계적인 우량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밸리를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스마트 에너지 허브 및 에너지신산업의 플랫폼’으로 만드는데 한전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

 

KJA뉴스통신/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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