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관광분위기를 회복하고 하계휴가철을 맞아 1,3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관광 사업자 모임인 여수관광발전협의회(회장 송영진)와 여행사 단체인 전남관광협회 여수지부(지부장 정병갑) 등 민간단체와 함께 관광분위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관광호텔 등 숙박업소, 해양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아쿠아플라넷 등 관광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특별할인과 고품격 서비스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의 봄과 겨울을 주제로 한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작 18점과 여수 관광사진 30점을 유캐슬호텔을 시작으로 순회 전시에 나서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에서 개최되는「2015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에 참여하여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포털 등 온라인 홍보와 QR코드를 활용하여 관광여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여수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벤트성 행사와 여름철 여수의 맛깔스런 먹거리, 낭만버스커 공연 등 여수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소개하는 홍보물(여수가 준비한 특별한 여름)를 별도 제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및 톨게이트에 홍보물을 설치하고, 해양관광자원 홍보 요트 팸투어, 서울․경기여행업협회 팸투어, (사)언론사협회 초청 팸투어 등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10일부터 본격 운행에 나서게 될 도심순환 천정 개방형 2층 투어버스를 여수의 새로운 관광 명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8곳에 승.하차 승강장 설치를 완료하고 운행 첫 날인 다음달 10일에는 무료시승 행사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터넷 응모를 통해 560명(1회당 70명)의 시승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야간유람선은 현재 토요일만 운항하던 것을 다음달 24일부터는 매일 운항하며, 17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하멜전시관,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돌산공원 등 8개소에서 통기타, 인디밴드 공연 등 여수밤바다 버스커 거리문화공연 2차공연을 펼쳐 여수밤바다의 멋스러움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7월과 8월 두달 동안 25세 이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계 내일로 철도 관광상품을 운영하여 유람선 또는 해양레일바이크 등 무료 탑승권과 숙박비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리마인드엑스포 여수페스타(6. 25~8. 9. 박람회장), 거문도․백도은빛바다축제(7. 29~7. 31, 거문도), 여수국제범선축제(8. 12~8. 17, 여수신항), 전국해양스포츠제전(8. 14~8. 16, 박람회장), 여수국제청소년축제(8. 14 ~8. 16, 박람회장)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여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