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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토종복분자, 한국인삼공사에 2년간 17톤 납품
기사입력  2015/06/29 [13: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양시는 봉강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백운산 토종 복분자의 미숙과를 한국인삼공사(정관장)에 2년간 납품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한국인삼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톤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7톤의 미숙과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백운산 토종복분자의 우수한 품질 입증은 물론 약 4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운산토종복분자는 지난 2007년 광양시와 국립산림과학원 간 신품종 시범재배 실시계약과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봉강면 일원(1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친환경(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학계의 성분분석 연구용역 결과 항산화 활성과 항피로 활성 등 주요 지표가 외래종 복분자보다 더 높게 나타나 뛰어난 약리효과의 입증은 물론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토종복분자의 성숙과(成熟果)는 식용으로 생식하거나 젤리와 과즙으로 먹기도 하고 술을 담그기도 하며, 미숙과(未熟果)는 한방에서 강정, 청량, 강장, 당뇨, 토혈, 지혈 등에 쓰인다.

7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햇살의 힘 백운산토종복분자’는 유통과정에서의 위생과 보관의 편의를 위해 파우치(지퍼백)에 포장한 후 1㎏당 18,000원에 판매된다.

 

또 일부 복분자 생산농가에서는 가족단위 수확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성 산지개발팀장은 “백운산토종복분자가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과(☏797-3573)와 봉강면 형제의병장 정보화마을(☏763-8277, http://br.invil.org)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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