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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민선6기 1년,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기틀 마련
기사입력  2015/06/29 [13: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준비가 한창인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은 민선6기를 출범하며 군민에게 약속했던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건설을 군정비전으로 정하고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군정 3대 정책기조로 삼아 3대 약속과 9대 핵심정책을 실현한 결과 박람회 성공개최준비와 소득 3만불 정주인구 7만명의 자립형 생태도시 담양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형식 군수는 민선 6기 1년 동안 담양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군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대나무박람회 개최 준비’와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 추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민선6기 들어 가장 값진 성과로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 협회 제10차 총회 등의 차질없는 준비와 메타프로방스, 담양일반산업단지 등 민선5기에 투자유치 된 대규모 사업들이 가시화 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담향’, ‘죽향’ 딸기의 품종출원과 해외수출, ‘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고품질 쌀 5년 연속 선정 및 전국 고품질 쌀 1위, 2년 연속 진입 등 담양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담양 공교육에 대한 지원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각종 공모・평가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가 대행사 선정과 주차장 조성, 박람회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제작 등을 비롯해 메인전시 및 체험콘텐츠를 최종 확정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가 50만매를 넘어섬에 따라 목표량 54만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데 먼저 대나무가 경제 우수종으로 분류돼 국비 지원사업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죽순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됐으며, 대나무 숲은 국가 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더 나아가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민선6기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보다는 민선5기에 투자유치한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조기에 가시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조성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는 펜션과 음식점, 카페 등이 주황색 지붕과 하얀색 건물들로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 한 인상을 줘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오는 9월 전면 개장 시에는 담양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분양중인 일반산업단지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이 직접 창업 및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순환형 경제의 밑거름이 될 풀뿌리경제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기초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남 고품질 쌀 5년 연속 선정, 전국 12대 고품질 쌀 평가 1위, 러브米인증패 수상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수도권 학교 급식용 납품 등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죽향’ 딸기는 품종출원과 해외수출 등 종자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산업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인력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생태도시화 정책과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강점을 살리는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대나무축제가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 개최, ‘2015 베스트 그곳’ 및 ‘관광 100선’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남도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150만여명 방문을 비롯해 연간 68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담양을 방문했으며, 오는 9월 개막하는 박람회와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담양을 방문할 예정으로 올해 700만 관광시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담양식 공교육’ 강화로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인문학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도비 공모・평가사업은 ‘공모・평가사업 발굴단’ 운영 및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의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사업 371억원의 사업비 등 77건에 7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만큼 담양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처럼 담양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대나무와 함께하는 확실한 미래비전에 군민의 역량을 더해 더 큰 담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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