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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로컬푸드 생산농가 면별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5/06/29 [11:0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나주시는 오는 10월 중 첫번째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목표로 생산자 모집을 위한 마을 순회 교육, 읍면동 출하농가 교육, 완주 견학 등을 진행 중이다.

 

로컬푸드 사업은 민선 6기 강인규 시장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나주시는 지난 3월 사업을 주도할 중간지원조직으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로컬푸드 생산자 및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1기 로컬푸드 생산자⦁리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0월 중에는 혁신도시 내에 첫 번째 직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직매장 출하 농가를 조직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소비자의 발길을 붙들어두기 위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1개소 당 300~400가지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물량을 상시 공급하려면 다품종 소량생산의 유연한 작부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영농 규모화, 입도선매 등에 익숙한 농가로서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농가 대상 교육은 마을순회교육과 읍면동 출하교육, 완주 견학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적으로 마을 교육 때 농민들은 ▲로컬푸드의 의미와 참여 방법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출하 방법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왕곡면 마을 순회교육을 시작했으며, 26일 출하교육을 마쳤다.

 

로컬푸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동안 농업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농, 고령농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필수다.

 

지난 22일 이뤄진 왕곡면 출하교육에 참여한 농민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인규 시장 역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점을 통해 소농, 고령농의 소득이 진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나주시와 농민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나가자고 제언했다.

KJA뉴스통신/김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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