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실시한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민원인이 기존의 여권발급신청서 대신 간편화된 서식에 영문성명, 연락처 등 필수 항목만 작성해 신분증과 사진을 제출하면 나머지 정보는 전산시스템과 자동 연계되어 전자신청서가 생성되는 간소화된 여권신청 시스템이다.
전산으로 인식된 내용을 민원인이 키오스크패드(전용모니터)를 통해 직접 확인 후 서명함으로써 정보입력 시간이 단축되고 정확한 자료 입력이 가능하다.
민원지적과 정운주 과장은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신청서 작성의 부담을 덜어주고 타인 명의의 여권신청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