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한 사회단체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여성회관 앞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선희)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Yellow-City) 조성 사업 일환으로 실시, 회원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도시를 만들자는 한마음으로 메리골드와 안젤로니아, 해바라기, 사루비아 등 1만본의 꽃을 식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여성회관 앞은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하는 장소로 평소 악취가 심해 통행하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장소였으나, 이번 꽃동산 조성으로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주변 환경까지 말끔히 정비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조선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옐로우시티 장성 만들기에 우리도 동참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해 여성들이 적극 앞장서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곳곳을 노란 꽃으로 디자인해 4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일방적인 관 주도에서 탈피해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과 함께 손을 잡고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지역 곳곳에 꽃동산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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